생활 꿀팁

맞벌이 부부를 위한 효율적인 연말정산 공제 전략 6가지

2026-07-18 · NONOKING
Mobile calculator app on tax documents, highlighting financial calculations and tax preparation.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누가 어떤 항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공제를 몰아주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각 항목의 특성과 부부의 연봉 수준을 고려한 세밀한 '공제 설계'가 필요합니다. 홈택스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부부에게 적합한 조합을 찾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인적공제, 누구에게 넣어야 유리할까?

부양가족 인적공제는 일반적으로 소득세율이 높은 쪽에 적용하는 것이 절세 효과가 큽니다. 같은 150만 원의 공제라도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감면액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배우자의 과세표준이 낮아 결정세액이 이미 0원에 가깝다면 해당 공제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인적공제를 상대방에게 넘겨 전체적인 세금 부담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 신용카드 공제, '25% 문턱' 먼저 넘기기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발생합니다. 맞벌이 부부는 각자의 총급여를 기준으로 25%를 계산하므로, 연봉이 낮은 배우자가 카드 공제 문턱을 넘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비 지출은 연봉이 낮은 배우자의 카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공제 폭을 넓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Close-up of a businessman holding a blank credit card with both hands, emphasizing finance.

3. 의료비 공제는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 유리

의료비 세액공제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15%를 공제합니다. 기준선인 '총급여 3%'를 넘기기가 쉽지 않으므로, 소득이 적은 배우자 쪽으로 의료비를 몰아주면 기준선을 낮추기 유리합니다. 의료비는 소득요건을 따지지 않으므로, 부부 중 누구의 카드로 결제하든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의료비 공제를 신청하는 것이 환급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중복 공제 방지를 위한 결제 명의 확인

보장성 보험료와 교육비는 실질적으로 지출한 사람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를 아내의 인적공제 대상으로 등록했더라도 교육비를 남편 카드로 결제하는 등 명의가 엇갈리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인적공제를 받은 사람이 해당 부양가족의 보험료와 교육비도 지출하도록 결제 수단을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uro banknotes and cryptocurrency coins arranged on a white surface with blocks spelling 'SAVE'.

5. 연금저축·IRP로 세액공제 한도 채우기

연금저축과 IRP는 맞벌이 부부 각자가 가입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5,500만 원 이하일 때 공제율이 더 높으므로, 부부 중 급여가 낮은 쪽의 한도를 먼저 900만 원까지 채우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은퇴 자금을 준비하는 동시에 절세 효과를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6.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활용법

매년 11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정확한 서비스 개통일은 매년 변동될 수 있으니 국세청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의 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적공제를 분산할지, 한쪽으로 몰아줄지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소비 전략을 수정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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